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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부대서 30여명 무더기 확진…"전 간부 외출 통제"

강원 철원 부대서 30여명 무더기 확진…"전 간부 외출 통제"
입력 2020-11-23 11:15 | 수정 2020-11-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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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철원 부대서 30여명 무더기 확진…"전 간부 외출 통제"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5포병여단에서 3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육군 5포병여단에서 장병 31명이 확진됐고, 화천과 철원의 다른 부대에서도 간부 2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모두 3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5포병여단에서 최초로 증상을 호소한 부대원이 운전병으로 확인됨에 따라 외부 운행 기록 등을 토대로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부대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남에따라 국방부는 내일 0시를 기해 전 간부를 대상으로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다라 모든 군간부는 일과 후 숙소에서 대기해야하며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할 수 있습니다.

    또 회식과 사적 모임은 일체 자제하고 영내 모임도 최대한 하지 않도록 지시했습니다.

    다만 병사들의 경우 휴가 전면 통제는 실시하지 않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지역에 있는 군부대의 경우 지휘관 판단에 휴가가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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