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이번 주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가칭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초안 검토를 곧 완료하고 이번 주 중에 발의하는 것으로 시기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별법은 입지 선정과 행정절차 단축 방안이 주내용으로 입지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로 하고 예타 면제에도 포함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뿐 아니라 2030 엑스포에 맞춰서 개항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 대변인은 "가급적 국민의힘에서 제출한 특별법을 잘 참고하고 반영해 함께 추진하려고 한다"며 "여야 합의라는 명분까지 더해져서 야당과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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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민주, 가덕도특별법 금주 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민주, 가덕도특별법 금주 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입력 2020-11-23 18:43 |
수정 2020-11-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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