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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 억 뉴딜펀드 예산, 여야 입장차로 심사 보류

6천 억 뉴딜펀드 예산, 여야 입장차로 심사 보류
입력 2020-11-24 08:53 | 수정 2020-11-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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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천 억 뉴딜펀드 예산, 여야 입장차로 심사 보류
    국회 예결위는 정부가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출자하는 6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심사했지만 여·야의 입장 차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뉴딜펀드는 과잉 유동성을 흡수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는 재원" 이라며 원안을 유지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기존 혁신형 모험펀드에 5조원 이상의 여력이 남아 있다"며 "시급성과 필요성이 저조하므로 이 예산은 전액 삭감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예결위는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에 대해 1차 감액심사를 벌인 결과 정부안 대비 8천465억원을 감액했습니다.

    1차 감액심사를 마친 여야는 오늘부터 한국판 뉴딜 등 입장 차이로 심사를 보류한 사업에 대해 예결위 간사간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예결소위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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