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려했던 공시지가 현실화와 종부세 공포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집값이 오르고 공시가를 올려붙이고 종부세 폭탄을 터뜨리는 문재인 정권에 국민이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종부세 대상자가 22% 늘어나고, 정부 세입은 최소 23%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어떻게 국민이 조세 저항에 나서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집 한 채 가진 이유로 한 달 월급이 세금으로 나가야 한다"며 "1주택 실거주자까지, 실현되지 않은 이익에 벌금을 매기는 데 누굴 위한 정부인가"라고 맞장구쳤습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잘못된 정책으로 서울 집값을 죄다 올려놔 내년엔 서울의 모든 구가 종부세 공포에 휩싸일 것이고, 종부세 최대 피해자는 서울시민이 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정치
임명현
국민의힘 "집값 올려놓고 종부세 폭탄…서울시민 최대 피해"
국민의힘 "집값 올려놓고 종부세 폭탄…서울시민 최대 피해"
입력 2020-11-24 15:21 |
수정 2020-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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