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이 발표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집무 정지와 관련해 여당은 합당한 조치라고 평가했고 야당은 이유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감찰결과에 대해 법무장관으로서 법에 합당한 조치를 했다"며, "검찰 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행위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감찰 결과가 사실이라면 징계 청구 하나하나 위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윤 총장은 감찰 결과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배준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사유를 대지 못했다"며, "이는 법무부가 무법부, 비법부임을 최종 인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또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치
김재경
윤석열 집무정지…여 "합당한 조치", 야 "법무부는 무법"
윤석열 집무정지…여 "합당한 조치", 야 "법무부는 무법"
입력 2020-11-24 19:35 |
수정 2020-11-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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