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5사단 훈련병 무더기 확진…60명 째

출처: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병 60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10일 입대한 훈련병으로 입소 당시에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훈련과정에서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습니다.

부대 측이 즉시 훈련을 중단하고 부대원 1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훈련병 5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전수검사가 끝나지 않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군 당국과 방역당국은 해당 부대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