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부터 12월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전 부대 장병들은 내일부터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며 사적 모임과 회식도 취소해야 합니다.
종교활동도 온라인 비대면 활동만 허용되며 영외 거주자나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했습니다.
또 행사, 방문, 출장, 회의 등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시행하고 신병교육도 실내교육 인원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어제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군내 감염 확산 속도가 심각해지면서 나온 조치입니다.
국방부는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 지역사회와 장병들의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남호
국방부, 거리두기 2.5단계…"휴가, 외출 전면 통제"
국방부, 거리두기 2.5단계…"휴가, 외출 전면 통제"
입력 2020-11-26 09:52 |
수정 2020-1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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