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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중국산 감시장비로 인해 군사기밀 유출될 뻔"

하태경 "중국산 감시장비로 인해 군사기밀 유출될 뻔"
입력 2020-11-26 13:22 | 수정 2020-11-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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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중국산 감시장비로 인해 군사기밀 유출될 뻔"
    중국 업체가 우리 군에 납품한 감시장비에서 군사기밀을 빼돌리는 악성코드가 발견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에 따르면, 최근 안보지원사령부는 중국 회사가 우리 군에 해안 경계 등에 사용하는 감시 카메라를 납품하면서 군사기밀을 몰래 빼돌리는 악성코드를 심은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하 의원은 "영상 정보를 다른 장치에 저장할 수 있도록 경로를 임의로 변경할 수 있고, 외부인이 침입할 수 있도록 원격 접속도 가능하게 돼 있다"며, "하지만 다행히 군이 감시장비를 운용하기 전에 문제를 파악해 실제 유출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어 "군 감시장비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현재 운용 중인 군 감시장비도 긴급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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