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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1천명 확진 우려 현실 될 수도…재확산 본격화"

정 총리 "1천명 확진 우려 현실 될 수도…재확산 본격화"
입력 2020-11-27 09:07 | 수정 2020-11-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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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1천명 확진 우려 현실 될 수도…재확산 본격화"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지금 막지 못한다면 하루 1천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거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었다"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로써, 국내에서도 재확산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긴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세가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진다면, 서민경제와 국민생활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 논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또 "강원과 호남, 경북권은 확보된 병상이 적다"며 충분한 병상 확보를 주문하고, 의료인력 감염 예방을 위한 보완대책 마련도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주 확산 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세계 여러나라가 겪고 있는 대유행의 전철을 우리도 밟을 수 있는 중차대한 위기국면"이라며 국민들의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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