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 4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 시장 출마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문재인 정부 상징 부처로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갑자기 그만두는 것이 맞느냐는 고민이 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또 개각이 이뤄질 경우 장관직에서 내려올 가능성에 대해선 "인사권은 대통령님 몫"이라며 "제가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여성후보 차출론에 대해선 “괴테의 '파우스트'에 보면 마지막 구절에 ‘이 세상은 여성다움이 이끌어간다’고 돼있다”며 “그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바로 21세기가 아닌가"라고 답했습니다.
정치
이학수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 필요"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 필요"
입력 2020-11-27 09:50 |
수정 2020-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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