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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법 개정' 여·야 협상 계속 하기로 민주 "30일 마지노선"

'국정원법 개정' 여·야 협상 계속 하기로 민주 "30일 마지노선"
입력 2020-11-27 10:49 | 수정 2020-1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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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법 개정' 여·야 협상 계속 하기로 민주 "30일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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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진했던 국가정보원법을 두고 여·야가 협상을 계속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전체회의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국정원법 개정안은 여·야 간사 합의로 오늘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며칠 더 협의를 해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하 의원은 "우리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독립된 외청이면 협의해볼 수 있지만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30일이 마지노선"이라며 "며칠 더 논의하고 30일엔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공수사권을 경찰이 아닌 별도의 외청으로 이관하자"는 국민의힘 주장에는 "어디로 가든 애당초 반대한 논리는 그대로 남는다"며 "상황 따라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정보위는 국정원 내년 예산안에 대한 예산소위 심사를 마친 뒤 오늘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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