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본예산에 1조 3천억 원을 추가 편성해 약 4천 4백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협상하고 있는 백신 물량으로 언급했던 3천 만 명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코로나 대응에 긴급히 필요하다"며 "추경을 편성한다면 당연히 들어갈 항목이므로 이번 본예산에 재난지원 방안으로 담기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정부안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국내외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기 국회내 예산 심사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정치
최경재
민주 "'백신 공급' 1.3조 추가 편성"…약 4천 4백만 명 접종 추진
민주 "'백신 공급' 1.3조 추가 편성"…약 4천 4백만 명 접종 추진
입력 2020-11-29 11:28 |
수정 2020-1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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