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내년 1월로 예정된 제8차 당대회 준비를 논의하기 위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 노동당 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경제 지도기관들이 맡은 부문에 대한 지도를 객관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관주의와 형식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심각히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물가 상승과 산업가동률 저하 등 경제난 속에서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으며, 특히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봉쇄정책 때문에 설탕과 조미료 등 식료품값이 4배이상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전재홍
北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김정은 형식주의 비판
北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김정은 형식주의 비판
입력 2020-11-30 07:00 |
수정 2020-11-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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