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을 3조 6천억원에서 4조원 가량 편성해, 피해계층 중심으로 선별 지급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은 어젯밤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고위 당정청 협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의 명칭은 '긴급피해지원금'으로 하고, 지급 시기는 내년 설 이전을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백신 구입을 위해 5조원 안팎의 예산을 추가 편성할 방침이며, 이 가운데 3조원은 기존에 편성된 예비비를 활용하고, 2조원은 추가로 국채를 발행해 충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
임명현
당정 "재난지원금 선별지급"…내년 예산 2조원 늘어날 듯
당정 "재난지원금 선별지급"…내년 예산 2조원 늘어날 듯
입력 2020-11-30 08:42 |
수정 2020-11-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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