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여러 번 었었지만 조직과 권력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다"며 "이제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이 왜 어려운지는 요즘 검찰이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검찰의 판사사찰과 그에 대한 지금의 태도는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주의와 검찰의 의식 사이에 괴리를 드러냈다"며 "그 거리를 없애야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공수처 필요성은 1996년부터 제기돼 왔지만 검찰과 기득권에 의해 매번 좌절됐다"며 "더는 좌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위 회부는 총장이 초래한 자업자득"이라며 "징계위에 반발하지 말고 스스로 돌아볼 때"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이학수
이낙연 "검사 집단행동은 권력 지키려는 몸부림…달라져야"
이낙연 "검사 집단행동은 권력 지키려는 몸부림…달라져야"
입력 2020-11-30 10:43 |
수정 2020-11-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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