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이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재보선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지난 총선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 방역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총선의 방역대책을 준용해 확진자에 대해선 거소 투표가 가능하게 하고 생활치료센터 내 사전투표소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자가격리자가 다른 선거인과 분리된 구역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매수·기부 행위, 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 선거범죄는 광역조사팀을 투입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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