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주과학기술 토론회…위성·장거리로켓 개발 의지 표명

북한이 우주과학기술토론회를 열고 인공위성과 장거리 로켓 개발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우주과학기술토론회-2020'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평화적 우주개발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과학기술 성과를 널리 소개하고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할 목적"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인공위성을 포함해 북한이 로켓을 쏘아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북한은 '평화적 우주개발'을 내세우며 이에 반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