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선언해야 한다'고 말한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적절한 주장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주 원내대표의 주장은 윤 총장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는게 무슨 큰 잘못이라도 되는 것처럼 정부 여당이 몰아갈 빌미를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 개인이 정치를 하고 말고는 순전히 그 개인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적절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궁극적으로 국민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오늘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은 정치를 안하지만 나중에 한다는 말이냐는 오해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윤 총장이 아예 정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전혀 아니다라고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권영세 "'윤석열 정치 않겠다 선언하라' 주호영 발언 부적절"
권영세 "'윤석열 정치 않겠다 선언하라' 주호영 발언 부적절"
입력 2020-12-02 18:57 |
수정 2020-12-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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