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기본설계비 127억 원이 반영된 데 대해 세종시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춘희 시장은 논평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 확보로 행정수도 완성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기존 정부 부처에 이어 국회 기능까지 옮겨오면 세종시는 명실상부 정치·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가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 균형발전에 힘을 실어줬다는 점에서 긍정적" 이라면서 "입법부와 행정부 간 이격으로 인한 국정 운영의 비효율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회가 책정한 기본설계비는 여야 합의로 세종시 국회 이전과 관련한 법안이 통과된 뒤에 집행된다는 부대의견이 달려있습니다.
정치
최경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본예산 반영…세종시 '환영'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본예산 반영…세종시 '환영'
입력 2020-12-03 10:23 |
수정 2020-12-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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