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북한 해외 간첩 활동의 핵심 통로라고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통신이 서방 고위 정보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무역이 제한된 북한이 밀수 활동을 벌이는 곳이 오스트리아 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에 약 100여 명의 북한 국적자가 살고 있으며, 빈에서 활동하는 북한 국가보위성 요원만 최대 10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또 제재와 전염병 방역으로 더욱 경제가 어려워진 북한 입장에선 오스트리아가 유럽에서 무기, 명품 등을 밀수하는 핵심 통로가 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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