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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측근 발인 애도

이낙연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측근 발인 애도
입력 2020-12-06 10:16 | 수정 2020-12-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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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측근 발인 애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최근 숨진 당대표 부실장을 향해 "자네의 영정 아래서 나는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라고 애도했습니다.

    이 대표는 발인일인 오늘 '동지를 보내며'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네는 착하고 성실한 동지였네"라며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훨씬 더 많은 세상살이, 자네에게는 더 그랬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나도 자네처럼 살가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네"라며 "자네가 깊게 사랑했던 고향 땅으로 자네를 보내드리네"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당대표 부실장은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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