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 대한 여야 합의가 또다시 불발된다면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안에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6일까지 여야가 처장 후보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됐을 경우 정기국회 회기 내에 추천요건을 변경하는 법 개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고한 대로 내일 법사위 법안소위를 시작으로 공수처법 처리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원내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는 출범한다"면서 "공수처 설치에 대한 저희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배주환
김태년 "오늘까지 공수처장 여야 합의 안되면 9일 공수처법 개정"
김태년 "오늘까지 공수처장 여야 합의 안되면 9일 공수처법 개정"
입력 2020-12-06 11:44 |
수정 2020-12-06 11:4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