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법안 처리 과정에서 강하게 반발한 것에 대해 "과거 구태를 반복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쟁점마다 회피하고 법안을 무력화하는 시도를 반복하고 있다"며 "대안없이 정쟁을 일삼으며 반사 이익만 얻으려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공정경제3법을 언급하며 "야당 대표가 공개 찬성하고 공론화한 만큼 야당이 소동을 일으키며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 요구대로라면 4년 임기를 다 채워도 민생 개혁 입법은 요원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김태년 "국민의힘, 법안 무력화 시도하며 구태 반복"
김태년 "국민의힘, 법안 무력화 시도하며 구태 반복"
입력 2020-12-09 10:57 |
수정 2020-1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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