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은 25.8%, 이 대표와 이 지사는 각각 20.2%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4.4%,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4.4%, 유승민 전 의원은 3.8%를 얻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57.6%로 긍정 평가 38.5%보다 높았고, 내년 재보궐 선거에 대해선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1.8%로, 여당 후보 당선에 응답한 39.8%를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6%, 국민의힘이 32.1%, 국민의당이 8.7%, 열린민주당이 5.8%, 정의당이 3.9%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유선 20%, 무선 8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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