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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신 추가 확보 노력해야"…첫 코로나 '지하벙커' 회의

문 대통령 "백신 추가 확보 노력해야"…첫 코로나 '지하벙커' 회의
입력 2020-12-09 17:35 | 수정 2020-12-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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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백신 추가 확보 노력해야"…첫 코로나 '지하벙커'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처음으로 청와대 지하벙커 상황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수도권 방역 상황 긴급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수도권 지자체장들과 방역당국 책임자들이 화상으로 참여한 오늘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재정적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백신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백신 접종은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며 "외국 접종 사례들을 축적해 그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686명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데 대해선 우려를 나타내며 "숫자가 더 늘지 않도록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 계획된 군·경·공무원 투입 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의 투입 확대도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단기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세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힘을 내 달라"고 국민께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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