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미군기지 사우스포스트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반환받기로 한 기지는 서울 중구의 극동공병단과 용산의 캠프 킴 등 서울에 있는 6곳과 경기 의정부의 캠프 잭슨, 경기 동두천의 캠프 모빌 일부, 경기 하남의 성남 골프장과 강원 태백의 필승 사격장 일부 등입니다.
정부는 용산기지의 경우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 2개 구역을 우선 반환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양측이 오염정화 책임과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조건으로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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