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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필리버스터 '강제종료' 신청…'국정원법 개정안' 자동 표결처리 착수

민주당, 필리버스터 '강제종료' 신청…'국정원법 개정안' 자동 표결처리 착수
입력 2020-12-12 19:41 | 수정 2020-12-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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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필리버스터 '강제종료' 신청…'국정원법 개정안' 자동 표결처리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원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무제한 토론을 중단시키기로 하면서 사실상 국정원법 개정안 표결 처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오후 8시 10분쯤 의원 100여 명의 동의를 얻어 종결동의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해, "24시간이 지나는 내일 저녁쯤 국회법에 따라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대확산 우려에 따라 국민의힘측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상황이 위급한 만큼 야당을 계속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제한토론 강제 종료는 재적의원 5분의 3인 180명의 표결로 처리되며, 현재 173석인 민주당은 열린민주당과 기본소득당 등 종료 처리를 위한 범여권 의원들의 동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론 종료가 결정되면 국회법에 따라 토론 대상 안건이었던 '국정원법 개정안'은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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