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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공임대 비판' 유승민에 "3년 전 공약 잊었나?"

청와대, '공공임대 비판' 유승민에 "3년 전 공약 잊었나?"
입력 2020-12-13 09:28 | 수정 2020-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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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공공임대 비판' 유승민에 "3년 전 공약 잊었나?"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왼쪽)과 유승민 전 의원 [자료사진]

    청와대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고 비판한 데 대해 "3년만에 자신의 공약을 잊어버린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한 소형 신축 임대주택 공급 확대’ 공약을 왜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건성으로 툭 던져본 것이냐"고 유 전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또 "공공임대주택은 국민들이 자존감을 갖고 삶을 영위하는 곳인데, 다시 입주민들을 과거의 낙인 속으로 밀어넣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오로지 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보통 사람들은 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데, 대통령은 그런 '바보같은 꿈'은 버리라고 한다"며 비판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발언에는 "대부분 경호 관련 시설 및 부지이며, 예산은 이명박 전 대통령보다 절반 가까이 적은 금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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