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조속히 상향해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파리협정 체결 5주년 기념 기후목표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달성하는 비전을 마련했고, 탄소중립 선언 비전 선포로 온 국민이 실천을 다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사회 부문별로 로드맵을 만들어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디지털 혁신과 결합한 그린 뉴딜로 녹색산업을 발전시키고, 그 경험과 성과를 모든 나라와 공유하겠다"고 약속하고,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P4G(피포지)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문 대통령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조속히 상향해 제출"
문 대통령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조속히 상향해 제출"
입력 2020-12-13 10:20 |
수정 2020-1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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