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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K방역 자화자찬하다 코로나 대재앙…화가 날 지경"

국민의힘 "K방역 자화자찬하다 코로나 대재앙…화가 날 지경"
입력 2020-12-13 13:15 | 수정 2020-12-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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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K방역 자화자찬하다 코로나 대재앙…화가 날 지경"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정부의 무능한 대응에 화가 날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 특위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 대란은 대통령과 정부의 판단 오류와 늑장대책이 낳은 대재앙이자 인재"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올해 초부터 충분한 병상을 확보했다고 공언해왔다"며 "K방역을 자화자찬했던 문재인 정권의 대국민 사기성 발언이 대통령의 무능 때문이든 참모진의 허위보고 때문이든, 모든 책임은 문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선진국들이 백신 확보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무려 1천 2백억원 가까운 홍보비를 들여 K-방역 자화자찬에만 몰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고, 권력 수호에만 혈안이 돼 있는 정부 여당의 이러한 태도를 국민들이 엄히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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