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검사 퇴직 후 1년간 공직 출마 금지'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과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아직 다른 분들의 의견을 여쭙지 못했지만 첫 느낌으로는 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수처법 등 입법 과정에서 협치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마지막 순간까지 합의 노력을 했다"며 "그러나 그 때문에 더 이상 늦추는 것은 책임있는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지도 및 본인의 대권주자 선호도 하락에 대해서는,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할 바를 꾸준히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공공임대주택을 더 많이, 더 다양하게 공급해야 한다는 데 정치권의 정치권의 이견이 없다"며 "2017년 대선에 나온 모든 후보도 공약했던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임명현
이낙연 "'윤석열 대선 출마 금지법', 과하지 않나 생각"
이낙연 "'윤석열 대선 출마 금지법', 과하지 않나 생각"
입력 2020-12-13 16:48 |
수정 2020-12-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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