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코로나 신속 대응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에 이어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비상하고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의·검토해야 할 사안과 이미 방침이 정해진 사안 모두 신속하고 속도 있게, 빠르게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기존 대책이나 향후 취할 조치들을 국민들이 제대로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고, 정세균 총리도 "정부는 물론 현장과 민간 병원, 국민까지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 회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코로나19 현황 보고와 부처 및 지자체별 상황 보고 등으로 예정 시간을 30분 넘긴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