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청 제공
신형 지뢰탐지기(지뢰탐지기-Ⅱ)는 '지표투과레이다'(Ground Penetrating Radar·GPR)기술이 적용됐는데, 이는 레이더 전파를 지하로 쏘면 지뢰 매설로 인한 지층의 불균질층 반사파로 표적을 탐지하고 그 위치를 찾아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비금속 지뢰 탐지가 가능해졌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군이 보유한 지뢰탐지기(PRS-17K)는 90년대 후반 도입돼 노후화했으며, 비금속 지뢰를 탐지하는 게 불가능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새 지뢰탐지기는 장마철 유실지뢰로 인한 민간인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한편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시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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