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며칠 내에 상황을 호전시켜야만 한다"며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며 전례 없는 수도권 위기 상황을 사즉생의 마음으로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청에 있는 수도권 코로나19 대응 특별상황실에 집무실을 설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선 "각 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결정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3단계 격상은 최후의 보루로,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국민들에게는 "한두 사람의 방심과 무책임한 행동이 가족과 친구를 통해 지역사회까지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참여방역'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입원대기 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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