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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공수처장 후보 신현수·이석수도 얘기했지만 여당 거부"

성일종 "공수처장 후보 신현수·이석수도 얘기했지만 여당 거부"
입력 2020-12-15 10:17 | 수정 2020-1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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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일종 "공수처장 후보 신현수·이석수도 얘기했지만 여당 거부"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현 정부에서 차관급으로 중용된 신현수·이석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동의할 수 있다고 했지만, 민주당에서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얘기한 중립적 인사는 신현수·이석수 전 기조실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의원은 이들 두 사람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무래도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수처장은 지금이라도 야당과 협의해 중립적 인사, 야당이 동의하는 인사로 하는 게 여당에서 했던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전 기조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정비서관과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 법률지원단장 등을 지냈고, 이 전 기조실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특별감찰관을 지내다 갈등 끝에 사임한 뒤 2018년 신 전 기조실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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