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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병상 확보, 방역 최우선 과제…3단계 상향도 배제할 수 없어"

정 총리 "병상 확보, 방역 최우선 과제…3단계 상향도 배제할 수 없어"
입력 2020-12-16 09:07 | 수정 2020-1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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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병상 확보, 방역 최우선 과제…3단계 상향도 배제할 수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대한 많은 병상을 확보해 달라"고 방역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고치인 205명으로 늘었고 하루 사망자도 어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자체는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하루 이상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전체 병상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병원만으로는 병상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정 총리는 최근 전국 각지의 종합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을 요청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상향과 관련해서 정 총리는 "현재의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상황에 따라선 마지막 수단인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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