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 처분에 대한 소송이니 대통령에 대한 소송이 맞다'더니 이제는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표현하는 건 지나친 단순화이자 왜곡'이라고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강 대변인은 "본인의 항명을 언론의 항명 프레임으로 바꾸기 위한 전형적 말 바꾸기"라며 "구태정치를 답습하며 발뺌하기 바쁜 윤 총장의 행보를 보니 총장이란 직함을 붙여 불러드려야 하는지조차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 "무리한 감찰과 징계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명예회복에만 골몰한 모습이 안타깝다"며 "본인의 명예가 검찰의 명예라는 착각과 검찰 조직이라는 철옹성 속 군주처럼 군림하는 윤 총장의 태도가 중세시대를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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