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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이번 주말,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중대 분기점"

정 총리 "이번 주말,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중대 분기점"
입력 2020-12-19 13:33 | 수정 2020-12-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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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이번 주말,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중대 분기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말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보다 훨씬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국민 모두 참여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말부터 성탄·새해 연휴가 2주간 계속되지만 올해만큼은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용히 보내달라"며 "성탄절을 앞두고 종교시설 확진자가 급증한 만큼 연말연시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 총리는 "공유 숙소인 소위 '시즌방'이 스키장 인근에서 성업 중인데 좁은 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어울리는 특성상 감염 위험이 매우 크고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아 방역의 사각지대"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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