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에 대해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50%가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현안조사를 벌인 결과, '윤 총장의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54.8%로 집계됐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동반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8.3%를 기록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윤 총장의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70.1%로 집계됐고, 30대와 40대에서는 '윤 총장 사퇴 불필요'와 '동반 사퇴' 응답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 응답자의 69.8%가 '윤 총장의 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밝혔고, 진보 성향 응답자의 65.8%는 '동반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80%, 유선전화 20%의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