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자신의 원정출산 의혹을 반박하며 출생증명서와 출입국 증명서를 공개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지난 22일 직접 발급받았다는 출생증명서를 공개했는데, 1997년 12월 12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아들을 출생한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또, 함께 공개한 출입국 증명서는 나 전 의원이 1997년부터 2년간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나 전 의원은 "황당한 음모론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현실에 한숨만 나올 뿐"이라며 "무차별적인 음모론과 허위 사실 유포가 우리 대한민국을 병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전 올린 의사 소견서에 대해서는 "담당의사의 면허번호, 성명이 모두 적혀 있다"며 "도대체 이 문서까지 못 믿으면 세상에 뭘 믿고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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