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진선미 국토위원장은 "여·야 합의로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논의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실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오늘 표결해서라도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국민의힘의 의견을 수용해 채택을 미루기로 했다"며 "오는 28일엔 표결로라도 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여·야가 합의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협치"라고 설명했고 국민의힘 간사인 이헌승 의원도 "국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경과보고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변창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연기…오는 28일 표결 예고
변창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연기…오는 28일 표결 예고
입력 2020-12-24 18:04 |
수정 2020-12-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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