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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용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인천공항 도착

주한미군용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인천공항 도착
입력 2020-12-25 13:50 | 수정 2020-12-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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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용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인천공항 도착
    주한미군 접종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반입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주한미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오늘 오후 1시쯤 화물 터미널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백신은 지난 18일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모더나 제품으로 1천 여회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며, 영상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운반과 보관이 용이합니다.

    주한미군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의료시설인 '브라이언 올굿' 병원으로 백신을 옮긴 뒤 미국 국방부 지침에 따라 의료진과 지원 인력 등에 먼저 접종할 예정입니다.

    브라이언 올굿 병원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와 독일 렌즈툴 의료센터와 함께 백신 초기 물량을 배포하는 미군의 해외 3개 시설 중 하나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백신 4만4천 회분을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군사시설 16곳에 975회 분량씩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등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의무 행정병으로 복무 중인 40여 명의 카투사도 접종 대상에 포함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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