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피해지원을 위해, 당초 3조원으로 예산편성된 재정규모를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피해 국민을 더 두텁게 도와드리기 위해 1월부터 집행할 재난지원금에 가용수단을 총동원해서 지원하고자 한다"며, "힘들어하시는 국민이 국가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세계 각국이 팬데믹으로 막대한 재정을 쏟는데 우리나라의 올해 재정 적자는 선진국 중 최소 수준"이라며,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정부는 당초 국회가 준비한 재정규모 3조원 이상을 확대편성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새해 초부터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지원대책을 국민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치
김재경
민주당 "코로나 재난지원 규모 3조원보다 확대편성해야"
민주당 "코로나 재난지원 규모 3조원보다 확대편성해야"
입력 2020-12-27 14:48 |
수정 2020-12-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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