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추천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이건리 추천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후보 2인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추천됐습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의결 절차는 야당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정된 공수처법에 따라 나머지 추천위원 5명의 찬성으로 의결이 이뤄졌습니다.

추천위는 "야당 추천위원을 제외한 위원들이 2차례의 표결 끝에 대한변협이 추천한 김진욱·이건리 후보자를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서면추천서 송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욱, 이건리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지명하면,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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