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백지 위에서 국정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작년 1월부터 2년 가까이 문 대통령을 보좌했고, 김상조 정책실장은 1년 반 동안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아왔습니다.
지난 8월 부임한 김종호 민정수석의 사의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과정에서 국민적 혼란이 있었던 데 대해 주무수석으로서 책임을 느낀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핵심 참모 3명의 동반 사의 수용 여부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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