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초등부터 단계별 'AI교육 기본계획' 만든다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AI를 어떻게 가르칠지 정부 차원의 계획이 담긴 'AI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올해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는 초등학교부터 성인 대상 평생교육까지 단계별로 어떤 AI 교육을 할지 등 '중장기 비전'이 제시되며, 인재양성 계획과 AI 시대에 시민들이 갖출 기본소양, 올바른 윤리·가치관 등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교육대학원에 'AI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는 2024년까지 AI 전문교사 5천명을 양성하고 '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를 34곳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AI 국가전략'을 발표하며 모든 국민이 AI를 잘 활용하도록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