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모든 응급실에 24시간 전담 보안 인력이 배치되고, 응급실과 경찰 사이 비상연락시설과 폐쇄회로 TV 등이 설치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응급실 보안을 보다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응급실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작년 6월까지 응급의료 방해 사건은 총 3천528건이 발생했고, 2015년 대비 2018년 폭행 사건은 4년간 2.9배 늘어났습니다.
한편, 응급의료 방해자의 주취 여부를 살펴본 결과 65.5%가 주취 상태에서 응급의료 방해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
조효정
전국 응급실에 24시간 보안인력 배치·CCTV 설치…안전강화
전국 응급실에 24시간 보안인력 배치·CCTV 설치…안전강화
입력
2020-0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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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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