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외국어고등학교에 이어, 서울·고양·부산·세종국제고 등 4개 공립 국제고 졸업생들이 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어제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4개 국제고 총동창회는 "공립 국제고는 전문교과를 72단위 이상 운영하고 대학 동일계열로 진학하는 비율이 94.6%에 이르는 등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공립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면 등록금이 국제고보다 80여 배 비싼 학력 인정 국제학교나 서울 강남 8학군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공립 국제고는 사립 외고나 자율형사립고와는 달리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회
조효정
4개 공립 국제고 졸업생들 "일반고 전환 반대"
4개 공립 국제고 졸업생들 "일반고 전환 반대"
입력
2020-01-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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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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