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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명찬

검찰, '삼성합병' 의혹 김종중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검찰, '삼성합병' 의혹 김종중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입력 2020-01-10 10:42 | 수정 2020-01-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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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삼성합병' 의혹 김종중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조사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는 오늘 오전 김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삼성물산이 제일모직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비율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삼성물산의 실적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회사 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렸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합병을 주도했던 삼성 수뇌부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 한 검찰은 조만간 최지성 전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사장 등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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