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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재욱

70대 치매 노인, 아들 사망 모른 채 시신 옆에서 생활해

70대 치매 노인, 아들 사망 모른 채 시신 옆에서 생활해
입력 2020-01-10 15:57 | 수정 2020-0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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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치매 노인, 아들 사망 모른 채 시신 옆에서 생활해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50대 아들의 시신과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지난 5일 50대 남성 A 씨가 용인시 포곡읍에 있는 다세대 주택 1층 자택에서 숨져 있는 걸 발견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의 어머니가 아들이 숨진 사실을 모른 채 그대로 생활해온 것으로 보고 요양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집주인은 A 씨 모자가 월세를 두 달 가량 연체하자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A 씨가 숨진 지 두 달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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